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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닉네임을 라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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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s Of The Universe O.S.T. Sigur Ros / Hilmar Orn Hilmarssorn 오늘 온라인샵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알게 된 Sigur Ros가 참여한 이 정체모를 O.S.T. 아이슬랜드에서 발매가 2000년에 되었다면, 내가 Sigur Ros 를 알기 이전부터 이 앨범이 이미 나왔단 소리인데 어떻게 지금까지 이 앨범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을까.. 으아.. '승리의 장미'란 뜻을 지닌 아이슬랜드 대표 뮤지션 Sigur Ros. 처음 이들의 곡을 접했을 때 받은 음악적 충격(신선한^^)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설레인다. 음악을 듣다 보면 몇년에 한번쯤은 음악적인 충격을 받곤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오늘의 주인공인 Sigur Ros 이다. 이 음악의 장르는 크게는 모던락, 작게는 슈게이징 락이라고는 하는데 사실 장르의 구분은 나에게 어렵고도 무의미하고.. ^^; 단지 이들이 그려내는 스산한 분위기와 그들이 만들어낸 '희망어'로 이루어진 가사와 웅얼거림, 그리고 안개가 낀 것 같은 음률들 속에서도 그려지는 가슴이 저미도록 슬픈 따스함이 당연스레 나를 이 음악에 빠지게 만들었다.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치 내 세계에 그들의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자리잡고, 또는 내가 그들의 세계에 서게 만드는 알 수 없는 에너지가 넘쳐난다. 음악만 듣고 있어도 그들의 세계와 나의 세계가 겹치듯 영상화 되어 내 눈앞에 그려질 정도였으니 이 그룹에 대한 나의 애정은 정말 끝이 없었다.그래서 너무나도 좋아했던 그룹. 처음으로 해외오더로 구입한 앨범이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다^^ ![]() 기도하는 아가가 너무나 귀엽다^^ 자세히 보면 손가락이 6개 이다. 가장 처음 구입했던 앨범! 사실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지금 흘러나오고 있는 음악이 바로 이 앨범에 있는 Vidrar Vel Til Loftarasa 라는 곡이다. 이 곡 하나만으로도 하루를 보낸 적이 있을 만큼 많이 좋아하는 곡 ^^ Sigur Ros에 관심이 있다면 이 앨범 하나쯤은 꼭 사도록 하자. 몇몇 사이트에선 재고가 남아있으니.. 이렇게 좋아하는 그룹을 작년에 뜻하지 않게 한국에서 보게 되었다. 밴드 내한공연이 아닌, 현대무용의 대가 머스커닝햄의 20년만의 내한공연을 위해서 Sigur Ros가 직접 한국을 찾았다. 머스 커닝햄 할아버지에게 헌정한 Sigur Ros와 Radiohead의 음악으로 꾸며진 무용공연, 당연히 Sigur Ros 하나만을 바라보며 공연을 갔건만.. 생각도 못했던 라디오 헤드의 그 공간을 꽉 채우는 음악과 생각과 공간을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나타내는 무용.. 이런 음악과 이런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어 잊지 못할 공연중의 하나로 기억에 남게 되었다. ![]() Ba Ba Ti Ki Di Do (Single) / Sigur Ros 이 앨범이 머스커닝햄의 Split Sides 에서 연주된 앨범! 실제로 앨범자켓은 하얗기만 하다. 옆으로 비스듬히 보면 이런 모습^^ 이 공연에서 Sigur Ros의 모습을 직접 보게 되다니.. 그 먼 나라에서 내한공연을 위해 다시 오게 될 날이 있을까.. 오랫만에 씨디를 찾아 헤매다 발견한 정체모를 Sigur Ros의 ost를 보고 흥분을 해버려서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되었다. 한동안은 저 앨범을 구하기 위해 애를 쓰겠지-.-; 대체 저 앨범의 정체가 무얼까.. 궁금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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